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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과 정확성의 만남

- 2018년 3월 27일 -

일반 사람에게 곡예비행은 꿈만 같은 일이지만 니콜라스 이바노프에게 곡예비행은 자신의 직업이자 꿈이며 운명입니다. 해밀턴과 오랜 인연을 맺어 온 매우 특별한 파일럿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비틀기, 선회, 활공, 급강하, 다이빙, 루프 그리기... 곡예비행은 몇 분의 1초까지 계산하는 정확한 타이밍, 파일럿의 반사 신경, 본능과 대담함을 테스트하는 극한의 기술입니다. 25m의 공기탑 사이를 370km/h에 달하는 빠른 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 대담함이 있어야만 합니다. CAP 10 곡예비행을 처음 알았을 때, 니콜라스의 반응은 기쁨보다 분노가 컸습니다. "이 스포츠를 더 빨리 알지 못해서 나 자신에게 화가 났습니다."

세계 최고의 곡예비행 파일럿 니콜라스 이바노프는 '빠른 코르시아인(The Quick Corsican)'이라는 별명과 달리 느긋하고 여유 있는 성격입니다. 곡예비행에 사용하는 고도의 기술과 순간을 다투는 정확한 시간 측정과는 완전히 대비됩니다. 일상이 비행기에 앉아 아찔한 곡예비행을 펼치고 수많은 관중들에게 스릴과 흥분을 안겨주는 일을 하는 사람은 분명 특별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니콜라스는 자신의 개인적인 삶과 세계적인 곡예비행사라는 직업 사이에서 정확한 균형을 유지합니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이바노프는 해밀턴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스위스의 정확성과 아메리카의 선구자 정신은 해밀턴이 추구하는 핵심적인 가치이며 니콜라스는 삶과 직업을 대하는 태도와 비전을 통해 이 두 가지 가치를 완벽히 구현합니다.

모든 것이 가능하며 한계가 없다고 믿는 동시에 성공과 안전을 위해 정밀한 측정과 타이밍에 의존하는 그의 양립적인 태도는 니콜라스를 그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니콜라스가 고속 비행에 필요한 창의력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마치 하늘에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요." 그는 이제 차세대 파일럿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하늘을 누비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7,000시간 이상의 비행과 6,000시간에 달하는 곡예 비행을 완수해내며 그 동안 조종석에서 삶의 통찰을 쌓은 니콜라스 만한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 니콜라스의 피드백을 반영해 해밀턴은 편각 계산기를 탑재한 카키 엑스-윈드, 해밀턴의 자체 개발 H-41e GMT 무브먼트를 탑재한 카키 크로노 월드타이머와 같은 혁신적인 타임피스를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니콜라스와 긴밀한 협업으로 탄생된 모든 모델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파일럿들이 필요로 하는 신뢰성과 가독성을 선사합니다.

항공 세계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해밀턴과 니콜라스는 이제 십 년 이상의 파트너십을 기념합니다. 니콜라스의 특별한 통찰에 힘입어 해밀턴은 더욱 수준 높고 완벽하며 혁신적인 파일럿 워치 디자인을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모험과 정확성의 파트너십은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