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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히어로 다니엘 헤니와 함께한 비하인드 스토리 

- 2021년 8월 1일 -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이자 유기견 구조 활동가, 그리고 해밀턴 시계 애호가의 하루

다니엘 헤니는 한국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비롯해 ‘엑스맨 탄생: 울버린(X-Men Origins: Wolverine)’, ‘하와이 파이브 오(Hawaii Five-0)’ 등 다수의 영화 및 TV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CBS 방영작인 ‘크리미널 마인드(Criminal Minds, 2015~2020년)’ 및 ‘크리미널 마인드: 국제범죄수사팀(Criminal Minds: Beyond Borders, 2016~2017년)에서 FBI 요원인 매튜 ‘맷’ 시몬스(Matthew ‘Matt’ Simmons) 역할을 맡으면서 유명 스타로 거듭났습니다.

‘크리미널 마인드’가 종영되었는데,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주실 계획인가요?

소설 ‘휠 오브 타임(Wheel of Time)’을 각색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TV 시리즈에서 란(알란 맨드라고란, al’Lan Mandragoran) 역할로 스크린에 복귀할 계획입니다. 정말 대단한 프로젝트인데, 어마어마한 규모의 월드 빌딩이 제작되었고 전체적인 배경과 스토리가 판타지적 분위기를 품고 있으면서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올해 말에 첫 번째 시즌이 공개될 예정이지만 벌써 두 번째 시즌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수사 드라마에서 판타지 대서사시는 정말 큰 변화인데요!

아주 큰 변화였죠. 하지만 그게 배우라는 직업에서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아요. 새로운 도전이 계속되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놓을 수 없기도 하고, 앞으로 제가 배워 나갈 것들에 대해 영감을 주기도 하고 흥미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작품 촬영 외에 열정과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가 있나요?

저는 가족을 중요시하는 사람입니다. 아버지가 지닌 미국인으로서의 뿌리와 어머니가 지닌 한국인으로서의 유산에 모두 유대를 느낄 수 있는 건 행운이죠. 한국에 대한 많은 애정을 품고 있지만, 개를 아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지난 몇 년간 한국의 잔혹한 애견 공장에 대한 인식을 드높이고 유기견 입양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반려견인 줄리엣과 로스코는 식용 개 농장에서 구출해 온 골든 리트리버인데, 이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개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촬영 외에는 이러한 활동으로 바쁘게 지내지만, 농구를 하거나 오토바이를 타면서 휴식을 취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해밀턴과는 2013년부터 함께 하고 계시죠. 시계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밀턴 타임피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해밀턴 시계는 빈티지와 새로움이 독특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과거에 대한 찬사를 보내면서 과거에만 얽매여 있지 않죠. 이는 미국과 한국 유산을 모두 간직하며 살아가는 저에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해밀턴 시계에서 느껴지는 진정성과 개성을 아주 좋아합니다. 모든 해밀턴 시계는 독특한 스토리로 저마다의 매력을 드러내거든요. 최근에는 PSR 디지털 쿼츠를 착용하고 있는데, 시간을 표시하는 방법을 완전히 뒤바꾼 타임피스이자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디자인으로 획기적인 스타일을 불러왔다는 점에서 지금 제가 가장 사랑하는 시계입니다.
모든 일이 빠르게 일어나는 지금 같은 시기에 저는 전 세계적으로 여러 사람과 함께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 정밀한 엔지니어링으로 완성된 천재적인 기능으로 구동되는 시계를 착용하고 있으면 언제나 현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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